해외투자

[이슈] 미국 신용등급 하향. 2023년의 순한 맛

Global Fixed Income
최신글
2025.05.19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Moody’s도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Moody’s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 (부정적)에서 Aa1 (안정적)으로 하향했다.
(1) 재정적자와 정부부채 누증 지속 (재정적자/GDP: 2024년 6.4% → 2035년 9%, 부채/GDP: 98% → 134%), (2)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 부담 심화 (이자비용/정부수입: 18% → 30%)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과거 등급 하향 사례 (2011년 S&P, 2023년 Fitch)와 마찬가지로 부채한도 협상 전후에 하향됐고, 하향 근거도 유사한 내용이다.
그러나 과거 두 번의 사례에서 금리의 방향성이 정반대였기에 이번 등급 하향의 영향은 어느 케이스에 가까울지 살펴봤다.


■2011년과 2023년 사례로 본 미국 신용등급 하향의 금리 영향

2011년 8월 5일 (S&P): 등급 하향 후 금리와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은 7월 14일에 부정적 감시 대상 (CreditWatch Negative)에 오르고 8월 5일에 강등됐다.
미국의 첫 등급 하향인만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됐다.
다른 두 신평사는 AAA를 유지했기에 등급 하향에 따른 기술적인 매도 (혹은 국채의 담보력 상실)는 사실상 없었다.
다만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와 미국 더블-딥 우려 등 경제 전망이 악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금리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