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미국의 첨단 AI 칩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Nvidia, NVDA US)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 (R&D)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5/19, FT).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중국 고객사 요구와 미국 규제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핵심 GPU 설계와 생산은 미국 외부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중국 내 AI 시장이 향후 2~3년 내 500억 달러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강화된 수출 규제에 대응해 중국 시장에 맞춘 다운그레이드 된 H20 AI 칩을 출시한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5/17, Reuter), 젠슨 황은 “호퍼를 더 이상 수정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H20 이후 중국 시장에 공급할 칩이 호퍼는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