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KOSDAQ Index
코스닥시장 전체의 주가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투자분석지표. 코스닥 종합지수는 주가에 등록주식수를 곱한 시가총액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기준지수는 1996년 7월 1일 "100"으로 하여 시작되었다. ’04년 1월 25일부터 코스닥 종합지수의 기준단위가 10배 높였다. 이는 코스닥 종합지수의 절대값이 지나치게 낮아 시장움직임에 대한 체감도가 낮고, 지수변별력이 떨어지는 점 등을 개선하기위한 것으로, 코스닥 기준지수를 100에서 1,000으로 10배 상향해 1996년 7월1일부터 소급 적용했다.
return on paid-in capital
납입자본금에 대한 연간 세후순이익의 비율로 회사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데 이용되는 경영분석지표. 즉, 연간이익금을 평균납입자본금으로 나누어 얻은 비율로서, "납입자본이익률=당기순이익/평균납입자본금×100"으로 계산된다. 납입자본이익률은 그 회사의 배당능력을 측정하는데 이용되며 배당률에 비해 납입자본이익률이 높을수록 증자나 배당증가 여력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Non-Trade Concerns
농업의 비교역적 기능은 식량안보, 농촌개발, 환경보전 등 농업이 가지는 경제외적인 기능을 말한다. 농산물 수입국들은 농업이 가지는 위와 같은 기능 때문에 각국의 모든 회원국의 농업이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동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급격한 농업시장개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참고로 NTC를 강조하는 수입국 모임을 NTC그룹이라 하며 EC, 일본, 한국, 스위스, 노르웨이, 모리셔스 등 6개국으로 구성된다.
digital convergence
음성ㆍ데이터ㆍ영상과 같은 정보의 융합이나 방송ㆍ통신ㆍ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의 융합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ㆍ가전ㆍ컴퓨터 등이 서로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MP3플레이어와 휴대전화를 합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와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결합시키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광범위하게는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반 기술 또는 물리적 네트워크 인프로의 융합(네트워크의 융합), 사업자간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영역 및 서비스 범위의 확대(사업자 융합), 개별적인 서비스들을 하나의 상품이나 서비스로 통합하는 것(서비스 융합), 단일 접속 장치 혹은 게이트웨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것(인터페이스 융합)으로 나눌 수 있다.
Build-Transfer-Lease
·민간 투자자가 공공시설등을 지어 (build) 완공후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 (transfer)한 뒤 임대료(lease)를 받는 건설사업방식이다. 시설물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는 점은 BTO와 같다. 다른 점은 사업자가 시설물 관리운영권을 소유자(국가·지자체 등)에게 빌려주고 임대수익을 얻는다는 것이다. 2005년 1월 정부가 학교와 군부대 시설 등의 신축, 증ㆍ개축을 위한 재정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다.
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
미국의 자동차 연비관리 정책으로서 한 기업이 당해 년도에 생산하는 자동차의 평균연비를 규제하는 제도. 차종별 연비에 생산대수를 가중 조화하여 산출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2012년 도입했다. 평균 1갤런당 36마일(약 15㎞/L) 수준인 연비 기준을 2025년까지 1갤런당 54.5마일(약 23㎞/L)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차량 배기가스를 줄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때부터 자동차 업체들의 연비를 엄격히 규제하는 CAFE를 완화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오바마 정부에서 시행한 과도한 정책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이 큰 개발 부담을 떠안게 됐으며 배출가스 저감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비판했다.
Local Letter of Credit
원자재를 구매하고자 하는 자가 자신의 거래은행을 개설은행으로 하여 원자재 공급자 앞으로 개설한 국내거래 신용장이다.
nuclear fusion
가벼운 원자핵이 융합하여 보다 무거운 원자핵이 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창출해내는 방법이다. 중수소와 삼중수소에 1억 도가 넘는 열을 가하면 양성자와 중성자가 촘촘하게 몰린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이런 핵융합 반응을 거치면 이들은 헬륨과 중성자 한 개로 분리된다. 핵융합 후 헬륨+중성자 질량은 핵융합 전인 중수소+삼중수소 질량보다 작다. 줄어든 질량은 에너지로 분출된다. 핵융합에는 막대한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아인슈타인의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의 원리(E=mc2)에 의해 정확히 계산된다. 이 핵연료는 무한하며, 방사성 낙진도 생기지 않고 유해한 방사능도 적다. 이와 같은 핵융합에는 1억 ℃ 이상의 높은 온도가 필요한데, 태양과 같은 별은 그 빛에너지가 핵융합에서 생긴다. 이 과정을 이용하여 수소폭탄이 만들어졌다. 연료인 중수소는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얻는다. 삼중수소는 리튬과 중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만든다. 원료를 구하기 쉬운 데다 방사성 폐기물도 나오지 않아 값싼 무공해 에너지 기술로 꼽힌다. 효율은 뛰어나다. 컵 한 잔 정도의 연료로 석유 100만 갤런과 같은 에너지를 낸다. 최대 900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 한 가정에 800년 넘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2030년 상용화 목표 문제는 생산성이다. 1950년대 옛소련 과학자들이 세계 첫 핵융합 기기 ‘토카막’을 개발했지만 많은 전력이 들었다. 온도를 1억 도 넘게 올리는 게 쉽지 않은 데다 유지하기도 어렵다. 핵융합에 쓰인 전력보다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낸 기업은 한 곳도 없다. 인류가 마주한 가장 큰 기술적 도전으로 핵융합을 꼽는 배경이다. 하지만 최근 민간 기업이 뛰어들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올해 9월 CFS는 핵융합 기기를 소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025년까지 테니스장 절반 크기의 전력 생산시설을 구축해 2030년께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제너럴퓨전도 2025년 첫 번째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기관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의 이스트는 1억2000도에서 101초 동안 핵융합 반응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프랑스 등 35개국이 1985년부터 추진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도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아더 터렐 교수는 “2030년 핵융합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거대한 야망”이라며 “2050년에 성공하더라도 인류에는 큰 승리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수소를 이용한 핵융합 기술로 전력을 공급하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피해를 늦추는 것을 넘어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oint Implementation
선진국들 간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투자해서 감축시킨 온실가스량의 일부를 투자국의 감축 실적인 ERU(emissions reduction units · 공동이행 사업에서 발생한 배출권)로 인정하는 제도.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기업체들간에 서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오염권거래 시장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가격기구가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환경당국은 특정지역의 환경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 배출허용 총량을 정하고 이 총량을 기준으로 수천 장의 오염물질 배출권 또는 쿼터를 발행하여 경매에 부친다. 이 배출권은 경매된 뒤에는 기업간에 서로 사고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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