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net income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얻은 모든 수익에서 지출한 모든 비용을 공제하고 순수하게 이익으로 남은 몫을 말한다. 즉 기업이 한 사업연도 동안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매출액과 함께 회사의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주식투자의 판단자료로도 널리 사용된다. 결산기에 각 신문에 공고되는 대차대조표를 보면 당기순이익 또는 당기순손실을 알 수 있다. 매출액에서 물건을 만드는 데 소요된 비용, 광고비, 임금 등을 차감한 것을 영업이익이라고 한다. 영업이익에서 은행 등에서 빌린 돈에 대한 이자 등(영업외비용)을 차감한 것이 경상이익이다.당기순이익은 경상이익에서 유가증권매매손익이나 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손실과 법인세 등을 차감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일정 기간 동안 영업은 물론 비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의 총계를 의미하는 셈이다. 보통 세후순이익이라고 하는 것은 당기순이익을 가리킨다. 세전순이익은 당기순이익에서 세금을 빼기 전의 이익을 뜻한다. 제조업체와 은행 및 대개의 회사가 1월부터 12월까지를 사업연도로 잡고 있어 1월중에 전사업연도의 당기순이익이 공고된다.
day trading
그날 사거나 판 주식을 다시 팔거나 살 수 있도록 한 제도로 199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이 제도로 보통 거래(매매 후 3일 만에 결제)에 의해 매매가 체결된 것이 확인되면 증거금 징수에 관계없이 그날 다시 팔거나 살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일반투자자도 결제일까지 매매행위를 유보할 필요없이 당일 매매로 정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당좌거래정지 은행과 당좌거래를 하고 있는 업체가 어음과 수표를 부도내 모든 은행으로부터 당좌예금거래와 당좌대출을 금지당하는 것. 당좌거래를 정지당하면 만 2년 동안 자기명의의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발행할 수 없고 은행에서 일반대출이나 어음할인도 받을 수 없게 된다. 기업들은 보통 은행의 당좌예금에 가입, 주어진 한도 내에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자기명의로 발행한다.발행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엔 만기일이 표시돼 있어 소지인은 만기일에 수표 및 어음을 거래은행에 제시, 돈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거래은행은 무조건 소지인에게 돈을 내주는 것은 아니다. 만일 예금잔액이나 당좌대출한도를 초과해 수표나 어음이 지급제시되면 은행은 지급을 거절하는데 이를 흔히 부도라고 한다. 그러나 일단 부도를 낸 기업이 모두 당좌거래를 정지당하는 건 아니다. 지급제시된 날 돈을 입금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영업일에 돈을 내면 당좌거래를 정지당하지 않는데 이를 1차 부도라고 한다. 이런 식의 부도를 1년에 4번 이상 내면 자동적으로 최종 부도처리돼 당좌거래를 정지당한다. 물론 일단 부도를 내고도 다음 영업일까지 결제하지 못하면 횟수에 관계없이 최종 부도처리된다.
overdrafts
은행과 당좌거래를 하고 있는 업체가 예금잔액을 초과해 일정 한도까지 어음이나 수표를 발행하는 것. 당좌대출을 약정한 기업은 자기의 당좌계정에 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어음이나 수표를 발행할 수 있고 은행은 이 어음이나 수표를 가진 사람에게 돈을 지급해 주는데 이는 거래업체의 신용을 믿고 돈을 내주는 것이기 때문에 대출을 해주는 결과가 된다. 따라서 기업은 발행한 어음이나 수표에 대한 이자를 내야 한다. 이를 당좌대출금리라고 하는데 은행들은 그동안 당좌수표나 어음이 교환에 돌아오지 않더라도 한 달에 한번씩 당좌대출을 모두 갚도록 해왔다.
quick ratio
당좌비율은 당좌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당좌자산은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자산, 즉 현금, 예금과 같이 단기간에 환금할 수 있는 자산만을 포함한다. 따라서 당좌비율은 단기지급능력 측정의 더욱 직접적 지표라 할 수 있다. 당좌비율을 계산하는 데 있어서 재고자산을 제외하는 이유는 재고자산은 판매과정을 거쳐야 현금화할 수 있으므로 현금, 예금 또는 외상매출금 등과 같은 당좌자산과 비교할 때 유동성이 낮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고자산은 평가방법에 따라 그 가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current deposit
일정한 개설보증금을 납입하고 은행과 당좌거래 계약을 체결한 예금주가 예금잔액 범위 내 또는 계약에 의한 당좌대출한도 내에서 그 거래 은행을 지급인 또는 지급담당자로 하는 당좌수표 또는 약속어음을 발행하여 동수표 또는 어음의 소지인에 대한 현금지급사무를 은행에 위임하고자 개설하는 예금이다. 일반예금이 저축을 목적으로 하는 데 비해 당좌예금은 예금주와 은행간 수표금 지급사무의 위탁과 승낙이라는 상임계약관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따라서 당좌예금은 그 성질상 자금의 예입과 인출이 빈번하여 그에 따른 출납사무를 정리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예입된 자금도 안전성이 없어 은행의 자금조달원으로서의 기여도가 미미하여 당좌예금에 대해서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지급은행에 당좌계정을 가지고 있는 수취인에게 송금인이 송금지의 은행에 당좌이체를 의뢰하고 송금수표 대신에 당좌이체표를 수취인에게 우송하는 방법이다.
quick asset
판매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유동부채의 지급에 충당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 당좌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예금 등의 단기금융상품, 단기매매증권, 유동자산으로 분류되는 매도가능증권과 만기보유증권, 단기대여금, 매출채권, 선급비용, 이연법인세자산, 미수수익 등 기타의 유동자산으로 나뉜다. 당좌자산은 경영분석에서 당좌비율을 구하기 위해 중요시된다. 지급에 쓰일 수 있는 자산이라는 의미에서 지급자산이라고도 불린다.
customer rates
은행이 수출입은행 등 일반 고객과 거래를 할 때 적용되는 환율을 외국환은행 대고객매매율이라고 한다. 대고객환율에는 전신환매매율, 일람출급환어음매매율, 기한부어음매매율, 수입어음결제율, 현찰매매율 등이 있는데 그 기준이 되는 환율은 시장평균환율이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위하여 현찰을 은행에서 바꿀 때 적용되는 현찰매매율은 외국환은행 대고객매매율의 일종이다. 이러한 외국환은행의 대고객매매율은 각 외국환은행이 자율적으로 시장평균환율에 일정률을 빼거나 더하여 결정하고 있는데 이는 외국환은행이 외국돈을 매매하는 데는 제반 경비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은행이 고객에게 외국돈을 팔 때 적용되는 매도율이 외국돈을 살 때 적용하는 매입률보다 항상 높다.이와 같은 매도율과 매입률의 차이, 즉 매매율 마진은 전신환매매율의 경우에는 시장평균환율을 중심으로, 미달러화의 경우는 기준환율을 중심으로 거래의 종류에 따라 상하 0.4%(달러화 이외 통화는 0.8%)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였으나 1992년 7월 1일부터 이를 자유화하였다.
Great Depression
경제활동이 굉장히 둔화되고 실업률이 매우 높았던 1929년 말부터 제2차 세계대전 발발시까지의 기간. 1929년 10월24일 미국 뉴욕 월가의 뉴욕주식거래소에서 주가가 대폭락한 게 그 발단이 됐으며, 거의 모든 자본주의 국가가 이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동일인이 둘 이상의 회사에 단독으로 또는 친·인척 비영리법인 계열회사 사용인 등과 합해 최대 출자자로서 당해 회사 발행주식의 3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와 임원 등의 임명 등으로 해당 회사의 경영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인정될 때 이들 회사군을 기업집단이라고 부른다. 이들 기업집단 중 해당 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회사들의 자산총액 합계가 1위에서 30위까지인 기업집단이 대규모 기업집단이다. 정부는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그룹에 대해서는 공정 거래법으로 각종 규제를 하고 있는데 이들이 금융을 독식하거나 한계기업을 인수, 문어발식으로 기업을 확장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우선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상호간 출자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또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회사(금융, 보험회사 제외)는 순자산액의 40%를 넘어 다른 회사에 출자할 수 없다. 이와 함께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자기자본의 200%를 넘어 국내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설 수 없다. 이밖에도 의결권이 제한되거나 특정한 경우 기업결합 신고의무를 지는 등 여러 가지 제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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