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임대인이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의 기간동안 임차인에게 계약갱신 거절, 계약조건 변경등을 통지하지 않는 경우 만료가 됐을 때 전 임대차계약 조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자동연장'되는 것을 말한다. 만일 갱신거절의 통지가 없다면 임대차계약은 동일한 조건으로 갱신된 것으로 간주하는데 이를 묵시적갱신이라 표현한다.
실적장세 이후로 주식시장이 최고 활황기를 맞아 주가에 불안을 느낀 외국인 투자자가 이탈하고 정부가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긴축정책을 실시하는 장세이다. 하지만 시장에 확신을 느낀 일반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며 최고의 활황기를 맞는다. 금융장세와 실적장세와 함께 일본의 유명한 기술적 분석가 우라가미 구니오가 처음으로 언급한 말이다.
polyester 필름. 석유화학 원료인 TPA를 얇게 가공해 만든다. 산업용, 포장재용, 태양전지 소재용, 광학 디스플레이용으로 폭넓게 쓰이며 흔히 볼 수 있는 음료수병과 비닐봉투의 소재다.
printed circuit board
전자제품의 부품 간 회로를 연결할 때 전선을 사용하지 않고 보드에 회로를 그려 전기를 통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모든 전자제품에 쓰인다. 보통 딱딱한 고체 판에 회로를 그린 것을 경성인쇄회로기판(PCB),구부러지는 특성을 갖춘 것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이라고 한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새플링재단 주도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분야 전문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1984년 처음 열렸다. 발표 동영상은 테드닷컴(TED.com)이나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Strategy Petroleum Reserve
자연재해나 안보 비상 사태 등으로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를 대비해 비축해 놓은 원유. 보통 석 달치 사용분을 비축해 둔다. 미국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973~1974년 대미 석유수출을 중단한 것을 계기로 전략 비축유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 세계가 10일 정도 쓸 수 있는 총 7억2700만배럴의 석유를 분산 비축해 놓고 있다. 미국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석유 수급 불안, 유가 안정 등을 이유로 1985년 이후 2021년 10월까지 모두 20여 차례 전략비축유를 방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1년 11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제 유가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비축유 방출계획을 밝히며 한국·중국·일본·인도 등도 이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membrane
액체 또는 기체의 특정성분을 선별적으로 통과시켜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액체막 또는 고체막으로 필터역할을 한다. 오염된 물의 정수, 오·폐수 정화, 바닷물의 담수화 등에 사용된다. 에어필터, 이차전지, 전기차, 섬유, 화학공업, 발전분야 뿐아이나 식품, 인공혈관, 메디컬 필터, 제약공정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된다. 땀은 방출하고 빗물은 튕겨내는 등산의류용 소재인 "고어텍스"도 멤브레인의 일종이다.
예금보험공사가 파산 후 만든 파산재단에서 원금보호를 받지 못한 5000만원 초과 예금자에게 매년 주게 되는 배당금을 한꺼번에 주는 돈.예금자보호법 제35조를 근거로 하고 있다. 그동안 시행되지 못하다가 작년 처음 시행됐다. 예보는 종전에 파산재단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매년 5000만원 초과 예금자에게 나눠 줬다. 하지만 매년 채권자 회의를 열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작년부터 한꺼번에 지급하고 있다.
FPR, SG
3D(3차원) TV는 두 가지로 나뉜다. 디스플레이 화면에 편광필름을 붙여 좌우 영상을 분리, 입체감을 내는 편광필름(Film Patterned Retarder;FPR) 방식과 안경으로 왼쪽과 오른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쏴주는 셔터글라스(Shutter Glasses;SG) 방식이다. LG전자가 FPR을, 삼성전자는 셔터글라스 방식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았다. 편광필름방식은 안경에 별도 장치가 필요없어 가볍다. 셔터글라스 방식은 양쪽 눈을 번갈아가면서 가려주는 방법을 통해 입체영상을 만든다. 안경 제작비는 비싸지만 화질이 좋다.
profit sharing
기업이 번 돈의 일부를 협력업체와 나누거나 노동자들에게 배분하는 제도. 경영진과 노동자들이 노력해 번 성과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공유 자본주의’의 한 사례다. 노동자들에게 자사 주식을 배분하는 우리사주제와 함께 미국 내에선 ‘포용적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제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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