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스는 멕시코(Mexico), 호주(Australia), 베트남(Vietnam), 인도네시아(Indonesia), 나이지리아(Nigeri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2001년 1월 처음 사용했다.
이 6개국은 넓은 국토, 빠른 인구 증가율,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브릭스(BRICs) 이후의 차세대 신흥 경제 블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2030년에는 총인구가 약 8억 1,000만 명에 달하고, 2050년에는 9억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 같은 인구 성장에 힘입어 MAVINS의 경제 규모는 2050년경 미국의 2.4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국가는 니켈, 우라늄, 아연 등 전략 자원의 매장량에서도 전 세계 비중의 20~40%를 차지하며, 아프리카·북중미·동남아시아 등 주요 신흥 시장을 대표하는 자원 강국으로서 글로벌 공급망과 투자처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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