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대 초반, 상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결제하는 금융서비스인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가 디지털 결제 환경 및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함께 급속하게 대중화
- BNPL 서비스는 고가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적용하는 할부와 유사한 개념으로, 2014년에서 2016년 사이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시작됨
- 2005년 설립된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는 14일 또는 30일 후 무이자 결제(Pay Later 14 or 30 Days), 2주 간격 4회 분할 결제(Pay in 4 installments), 6~36개월 장기 할부 결제(Monthly Financing)를 지원
- 2014년 설립된 호주 핀테크 기업 애프터페이(Afterpay)는 2주 간격 4회 분할 결제(Pay in 4)를 지원
- 2012년 설립된 미국 핀테크 기업 어펌(Affirm)은 2주 간격 4회 분할 결제(Pay in 4), 3~36개월 분할 결제(Pay Over Time)를 지원 - 시장 관계자는 BNPL의 급속한 확산 이유로 ①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통합 서비스 ②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③젊은 세대의 신용카드 기피 및 간편 결제 선호 현상 등을 꼽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