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은 변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⁸.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사회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인간의 본질적 학습 욕구와 텍스트가 주는 감동, 위로, 사유의 깊이는 여전히 유효함. 책과 글은 시대를 초월해 마음을 움직이 고 연결하는 매체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님
결론 및 시사점
글로 전하는 긴 여운, 텍스트의 힘 5화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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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장 루이 뒤마(Jean Louis Dumas)의 말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음
○ 영상과 이미지가 가장 영향력 있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텍스트 기반의 소통 역시 고유한 장점과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텍스트 힙’ 트렌드 중심에 서 있는 Z세대 타깃의 브랜딩 및 서비스 전략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
• 영상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는 ‘텍스트’를 올드한 것(Old)이 아닌 새롭고 신선한 자극(New)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음
• 텍스트 기반 활동은 온라인에 국한되지 않고 쓰고, 꾸미고, 공유하는 물리적 경험으로 확장되기에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의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음
○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속에서 금융권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음. 그러나 ‘고객 중심’, ‘전문성’, ‘신뢰’와 같이 금융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변하지 않으며, 이러한 가치를 고객에게 설득력 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텍스트를 활용한 전통적이고 안정감 있는 방식의 브랜딩이 유용할 수 있음
• 특히 텍스트를 활용한 정제된 언어, 스토리텔링 방식의 콘텐츠는 금융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고객과의 깊이 있는 정서적 연결을 지원함
• 텍스트 콘텐츠를 매개로 한 오프라인 경험의 연계는 고객과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브랜드에 대한 몰입과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적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
※ 본 보고서는 연구자의 개인 의견으로 KB경영연구소 공식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인용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총 6화
글로 전하는 긴 여운, 텍스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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