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미국 지표 호조와 달러 매수세에 제한적 상승 시도 전망
전일 달러/원 환율은 1,388원에서 개장한 뒤 트럼프의 파월 해임설 부인 소식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하며 1,390원 상회. 비미국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원화도 동조하며 상승 흐름 유지. 이후 고점 인식 네고물량 등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전일 종가 대비 6.9원 상승한 1,392.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소매판매 호조에도 파월 해임설 여파 지속에 혼조세 보이며 1,392.2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0.60원 하락한 1,389.5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도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90원 부근 보합권 개장 예상. 미국 소비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파월 해임설 여파 지속 및 일부 위원들의 금리인하 주장이 강 달러를 제약하며 달러/원 상방 압력을 일부 억제
다만 거주자의 해외투자 위한 달러 매수세가 환율 상승 자극. 금일 환율은 1,390원 부근 개장 이후, 달러 수요 우위 등으로 인해 제한적 상승 시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