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와 7월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으로 긴장감이 높아졌으나, 이란의 제한적 보복 후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휴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일부 미 연준 위원들이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인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국내 증시는 5주 만에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주 후반 차익실현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이번 주
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빠르게 해소되었고, 소비지표 둔화 등 관세의 실물 경제에 대한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시장에서는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친만큼, 경제지표가 양호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주가에는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ISM 제조업 지수는 전월치와 동일, 비농업 고용은 전월치를 하회하며 고용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