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국 ‘나 홀로 독주’에 더 이어질 강 달러

2025년 1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3화
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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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외환시장 리뷰, 연말에도 지속된 강 달러, 반면 엔화 및 원화의 큰 폭 절하

  • 미 달러화 초강세 –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미 달러화 지수 (DXY) 108pt대까지 급상승 (전월대비 1.99% 상승)

    * DXY 구성 3대 통화 –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 1.35% 절하, 엔화 5.23% 절하, 파운드화 1.00% 절하

  • 유독 두드러진 일본 엔화 및 한국 원화의 약세, 중국 위안화는 외환당국 개입 추정에 제한적 약세

    * (엔화 약세) 일본 BOJ의 12월 금리동결 및 금리인상 신중론, (원화 약세)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 내수 및 수출 등 경기둔화

12월 주요국 통화의 미 달러화 대비 절하율 (11월 말 대비)

'12월' '주요국 통화'의 미 달러화 대비 '절하율'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 주: 2024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미 달러화 12월 동향, 연준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달러 강세

  • 연준의 2025년 금리인하 속도조절 시사에 25년 말 금리 기대치 상향, 미 달러화 지수는 108pt대까지 급상승

    * 12월 FOMC 정례회의 (12/18), 연준 2025년 금리인하 예상치 기존 100bp (4회)에서 50bp (2회)로 절반 축소

  • 시장의 연준 금리 기대치 상향 및 미국 경제의 양호한 성장전망에 장기금리 급등, 미 달러화도 초강세

    * 미 장기금리 및 달러화 지수는 9월 연준 빅 컷 (9/19)이후 대선 및 12월 FOMC 거치며 상승 흐름 지속

25년 말 연방기금금리 기대치 상향에 달러 초강세

25년 말 '연방기금금리' 기대치 상향에 달러가 초강세임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2024년 9월부터 시작된 미 달러화 강세 모멘텀

2024년 9월부터 시작된 '미 달러화' '강세 모멘텀'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미 달러화 1월 전망, 미국-비미국 경제 및 통화정책 차별화에 강세 지속

  • ▪︎ 미 국채금리 상승 감안해도 현재 미 달러화 지수는 고평가, 하지만 미국-비미국 경제 및 통화정책 차별화가 달러 가치 지지

    * 미국-주요 3개국 (독일, 일본, 영국) 국채금리차로 추정한 적정 달러화 지수는 105~106pt, 현재 달러화 지수는 약 1.5% 고평가

  • 1월 전망 – 108pt 내외 등락 (106.5~109.5pt), 미국-비미국의 차별화, 트럼프 2기 공식 출범 (1/20)에 달러 강세 유효

    * OECD 경기선행지수 (CLI), 미국 및 주요국의 경기 흐름 차별화 시사 – 주요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 의미

금리차 대비 다소 고평가된 미 달러화

'금리차 대비' 다소 '고평가'된 '미 달러화'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 주: 적정 DXY는 미국과 주요국 (독일, 일본, 영국)의 2년물 국채금리 차이로 추정

미국-비미국 경제 차별화, 달러 가치 지지 (OECD 경기선행지수)

미국과 비미국의 '경제 차별화'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유로화 1월 전망, 정치 불안 및 경기회복 지연에 약세 지속

  • 12월 유로화 약세 – 프랑스 내각 붕괴 등 정치 불안과 신용등급 강등, 유로지역의 경기회복 지연

    * 유로지역 분열 가늠자인 프독 장기금리 격차, 2012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고치

    * 1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도 기준치 50pt 하회하며 경기위축 시사, 유로화 펀더멘털 약화 요인

  • 1월 전망 – 1.04달러 내외 등락 (1.02~1.06달러), 경기 둔화 및 ECB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유로화 약세 흐름 지속

프랑스-독일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 재정위기 이후 최고치

'프랑스'와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를 보여주는 그래프로 재정위기 이후 최고치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11월 유로지역 PMI 기준치 50pt 하회, 유로화 약세 요인

11월 '유로지역 PMI' 기준치가 50pt로 하회하며 유로화 약세가 요인임을 보이는 그래프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일본 엔화 1월 전망, BOJ 동결 기대에 강세 전환은 시기상조

  • 12월 엔화 약세 – 월초에는 BOJ 인상 기대에 강세, 하지만 금정위 동결 및 금리인상 신중론에 엔화 약세 전환

    * 시장은 BOJ 추가 금리인상 반영 – 일본 장기 금리 상승, 엔화 투기적 포지션도 5주 만에 순매수 전환 (CFTC)

    * 하지만 미국 장기금리의 더 큰 폭 상승 (미일 장기금리차 확대)에 미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 흐름

  • 1월 전망 – 157엔 내외 등락 (153~161엔), 1월에도 BOJ 금리동결, 미 달러화 강세에 혼조세

엔화 투기적 포지션, BOJ 인상 기대 반영하며 순매수로 전환

'엔화' '투기적 포지션'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BOJ 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하지만 재차 확대된 미일 장기금리차에 엔화 약세 지속

재차 확대된 미일 '장기금리차'에 '엔화'의 '약세'가 지속됨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중국 위안화 1월 전망, 부진한 경기와 트럼프 트라우마에 약세

  • 12월 위안화 약세 – 경기부양 조치에도 여전히 부진한 내수 경기와 둔화하는 수출

    * 11월 주요 경제지표 실적 – 투자, 소비, 수출 증가율 모두 10월보다 둔화, 특히 수출 증가율은 절반 가량 하락 (12.7% → 6.7%)

    ▪︎ 1월 전망 – 7.35위안 내외 등락 (7.15~7.45위안), 1월에도 부진할 경기 및 트럼프 2기 공식 출범에 따른 위험회피

    *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위안화 흐름 - 미중 갈등 격화할 때마다 위안화 평가절하, 무역협정 체결 이후 강세 전환

중국 부양조치에도 뚜렷하게 나아지지 않는 경기

'부양조치'에도 뚜렷하게 나아지지 않는 중국 경기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트럼프 1기 시절, 미중 관세 전쟁과 달러/위안 환율 추이

'트럼프 1기' 시절에 '미중 관세 전쟁'과 '달러 위안 환율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 원화 12월 동향, 정치 불안 및 한미 금리차 확대에 원화 펀더멘털 약화

  • 12월 원화 약세 – 한은 서프라이즈 컷 및 성장전망 하향,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등에 원화 펀더멘털 약화

    * 2024년 말 달러/원 급등세 - 달러 강세 (11월 미국 대선, 12월 FOMC) 요인과 원화 약세 (한은 금리인하, 정치 불안) 요인이 혼재

  • 재차 확대된 미국 - 한국 장기금리차도 달러/원 상방에 기여 – ‘매파적 연준’과 ‘완화적 한은’, 통화정책 차별화에 기인

    * 한미 장기금리차: 63bp (9/10)에서 175bp (12/27)로 112bp 확대, 동 기간 달러/원: 1,344원에서 1,468원으로 9.2% 상승

2024년 말 달러/원 환율, 단숨에 1,470원대까지 속등

'2024년 말' '달러/원 환율'이 단숨에 '1,470원'대까지 '속등'함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확대된 미국-한국 10년물 국채금리 격차도 달러/원 상승 기여

'확대된' 미국-한국 10년물 국채금리 격차에도 달러/원 상승에 기여함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 원화 이슈, 성장률 및 금리와 수급 여건 모두 원화 저평가 요인

  • 미 달러화 지수 (DXY)로 달러/원 환율의 적정 수준 추정 – 글로벌 달러 가치 대비 한국 원화 가치의 저평가 또는 고평가 판단

    * 2024년 한국 원화 가치는 글로벌 달러 가치 대비 저평가, 환율로는 최소 30원에서 최대 80원 이상 저평가

  • 원화 저평가 원인은 약화한 펀더멘털과 부정적인 외화 수급 여건, 2025년에도 원화 저평가 국면 이어질 가능성 높아

    * (약화한 펀더멘털) 한미 경제성장률 및 기준금리 격차 역전, (부정적 수급 여건) 경상흑자 축소, 반면 내국인 해외투자 증가

미 달러화 지수 및 달러/원 환율 비교 - 2024년 원화의 저평가

'2024년'은 '원화'의 '저평가'임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 주: 2015~2024년 월평균 달러/원 환율과 미 달러화 지수 (DXY)의 회귀분석

지난 10년간 한미 성장률 및 금리, 외환 수급 여건 비교

지난 '10년'간 '한미 성장률' 및 '금리', '외환' 수급 여건을 비교한 표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 주: 연평균 기준

한국 원화 1월 전망, 여전히 불안한 국내 정치 상황, 연초 불확실성에 약세

  • 1월 전망 – 1,460원 내외 등락 (1,430~1,490원), 정국 불안에 원화 약세, 계절적 수급 여건 악화, 미 달러화 강세 지속

    * 상승 요인: 국내 정치 불안 지속, 수출 둔화 등 외화 수급 여건 악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중국 경제 둔화 및 위안화 약세 등

    * 하락 요인: 국내 정치 불안 해소, 미국 고용 및 물가 둔화, 외환당국의 강력한 환시 개입 등

  • 2025년 달러/원 전망치 (연평균) – 기존 1,370원에서 1,410원으로 40원 상향 조정, 2025년 내내 1,400원대 위협

수출입 계절성, 연초 수출 둔화 및 무역수지 흑자 폭 축소

'수출입'의 '계절성'을 보여주는그래프로 연초 수출 둔화 및 무역수지 흑자 폭이 축소되었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 주: 2015~2024년 10년 동안 월평균 수출 및 수입액, 2024년 12월은 제외

달러/원 환율 중기 전망, 2025년 내내 1,400원대 위협

'달러/원 환율' '중기' 전망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2025년 내내 '1,400원'대를 위협한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2024.12.31) / 주: 분기 평균 기준

주요국 환율 전망 Table

'주요국' '환율 전망'을 정리한 표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전망 (2024.12.31)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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