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차] 금리 전망

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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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금리 전망

  • 지난 주 미 국채 금리, ISM 서비스업 PMI 호조 및 고용지표 개선에 경기침체 우려 완화되며 장단기 모두 상승
  • 미 국채 금리, 물가 반등 및 소매판매 호조에 상방 압력 우세,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에 유의할 필요
  • 한국 국고채 금리, 미 국채금리 연동, 금통위 경계감 및 국고채 입찰에 상방압력 우세 예상

금주의 금리 전망

미국 경기 우려 완화로 금리 반등 예상, 단 중동 지정학적 위험은 고려할 필요

  •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는 7월 ISM 서비스업 지수 반등 및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장단기 금리 모두 반등했다. 7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세부지표인 고용 및 신규 수주 개선에 51.4를 기록, 확장 국면으로 재진입하며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반감시켰다.

    또한 일본 중앙은행 (BOJ) 부총재가 금융시장이 불안할 경우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발언하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는 연준의 금리결정에 영향을 주는 미국 7월 물가지표와, 경기침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미 국채 금리는 7월 소비자물가 둔화 지연 및 소매판매 개선으로 경기침체 우려 완화를 반영해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의 9월 정책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전주대비 15bp 상승한 3.94%를 기록했다 (그림 3).

    이번 주는 7월 물가지표와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은 물가보다 경기침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에 주목할 것이다. 소매판매 호조와 실업수당 청구건수 하락이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켜 금리에 상방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 4).

    다만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으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미 국채를 비롯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통해 금리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한국 국고채 금리는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가 부재한 만큼 미국 국채 금리에 동조화되며 상방 압력 우세가 예상된다. 22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는 가계부채 급증 및 최근 시장금리의 과도한 하락에 대해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통위 경계감이 금리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고채 3년물 2조 원, 2년물 1.1조 원, 50년 물 3천억 원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수급 측면에서도 상방 압력 우세가 예상된다. 이번 주는 국채 10년물 금리 기준으로 미국은 3.80~4.10%, 국내에서는 2.90~3.12% 내외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그림 3. 미 국채 10년물 금리, 경기침체 우려 완화되며 반등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이동평균선'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반등'함을 보여준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그림 4.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하락, 노동시장 우려 완화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하락'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노동시장 '우려'가 '완화'됨을 보여준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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