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은 근로자가 장기간 일한 대가로 받는 마지막 보상이다. 그러나 사업주에게는 정년 또는 퇴직 시점에 발생하는 비용이다. 그런데 같은 금액의 퇴직금이라도 이를 바라보는 근로자와 사업주의 인식은 상반될 수 있다.
특히 퇴직연금 제도의 유형이 DB(확정급여)형이냐, DC(확정기여)형이냐에 따라 실제수령 금액이나 부담 구조가 달라지면서 이 같은 인식차는 더욱 뚜렷해진다.
퇴직연금제도에 따른 근로자와 사업주의 시각 차이를 살펴 보고, 시뮬레이션해 퇴직연금제도 선택 및 운용에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