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리라화 가치 폭락…주식 거래 한때 중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가 폭락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리라 환율은 오후 4시 35분 현재 11.08% 급등한 40.9742에 거래됐다. 달러 가치가 오른 만큼 리라 가치는 폭락한 셈이다.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보르사 이스탄불(BIST) 100 지수는 장중 7% 가까이 급락하면서 주식 거래가 한때 중단됐다.
튀르키예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튀르키예 자산 가치가 급락했다.
비슷한 시각 주요 외신들은 이스탄불 시장이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주요 정치적 라이벌인 에크렘 이마모을루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