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동향: 위험자산 선호 약화
8월 들어 주식과 채권 가격은 ①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② 중국 부동산 시장 우려로 재차 하락했음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후 다소 더딘 물가 하락, 견조한 경제지표 등으로 잭슨홀 심포지엄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된 가운데 물가 목표 또는 중립금리 상향이 부각되면서 금리는 더욱 상승했음
중국 부동산 시장 우려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의 전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국 성장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며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
이러한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는 지난해 8월 말 잭슨홀 심포지엄부터 11월 초까지 유사한 양상이며, 당시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상관계수가 양의 영역으로 높아지며 자산배분 효과도 약화되어 금융시장은 힘든 시기를 보냈음
9월 초 발표되는 미 고용과 물가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재차 커질 수 있고 이후 9월 FOMC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인하 폭 뿐만 아니라 중립금리 변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