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긍정적 흐름을 보였던 글로벌 증시는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당초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면서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음. 아울러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50bp 인상 필요성)에 이어 최종 기준금리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연준의 긴축이 강화될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
하지만 글로벌 증시는 제한적인 낙폭을 보이고 있는데, 고용지표의 호조와 더불어 주요 경제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기 때문
시장은 당분간 물가지표(CPI, PCE 등)의 결과를 통해 인플레이션의 둔화 여부에 주목할 전망. 또한 글로벌 증시는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겠지만, ①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가 주가에 일부 반영되어 있다는 점, ②2분기 중 EPS(주당순이익)의 턴어라운드 기대 등으로 하반기 이후 금융시장의 회복을 기대하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