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재차 강화되고 있음. 유럽중앙은행(ECB)은 작년 7월 이후 8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했고, 영란은행(BOE)은 빅스텝(50bp) 인상을 단행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긴축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도 지난 회의에서 15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리인상이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는 점(Skip, Not a pause)을 강조함
한편, 고금리 환경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될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기술주)의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하지만 단기 조정을 성장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하는데, ① 긴축 장기화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금리인상 싸이클 초반부 대비 다소 약화되었다는 점과 ② 7월 실적 발표 시즌에서 대형 기술주들의 이익 성장성이 재차 확인된다면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