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0%를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낮아졌고, 근원 CPI도 둔화 조짐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음. 아울러 물가의 하향 안정화 기대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증가함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 이하 연준)는 7월 FOMC를 통해 금리를 25bp 인상하였지만, 9월 회의에서는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이전과는 다소 달라진 스탠스를 보임. 시장은 향후 물가와 고용지표의 둔화를 예상하면서 이번이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일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음
한편,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은 달라졌으나 시장을 대응하는 투자전략은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 2분기 실적 시즌이 종료되고 펀더멘털의 약화가 나타나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될 수 있겠지만, 단기 조정을 성장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