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 호조 등 펀더멘털 개선 기대에도 상승 출발. 장중 일본 엔화 약세 동조와 국내 증시 조정,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에 상하방이 제약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으며, 전일 대비 5.8원 상승한 1,375.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시장 예상을 밑돈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과 이에 따른 달러 약세에 전일 종가 대비 2.6원 하락한 1,370.3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개장가 1,370원대 초반에서 하락 출발한 뒤 하방이 우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또한 미국 기술주 실적 호조로 인한 위험선호에 장중 1,36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 하지만 1분기 GDP에서 확인된 여전히 견고한 소비와 금일 저녁 발표될 3월 PCE 물가에 대한 경계 심리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 또한 금일 장중 발표될 일본 BOJ 금정위 결과가 시장 변동성 재료가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