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흐름에 연동하여 상승 흐름을 이어 나간 가운데, 장중 일본 BOJ 총재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엔화 약세로 인해 상승 폭이 확대되었음. 또한 위험회피로 인한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 등 수급 부담까지 겹치며 환율은 8.6원 상승한 1,370.1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시장 예상 상회와 국채금리 하락 및 달러 약세에 전일 종가 대비 4.05원 하락한 1,363.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및 국채금리 반락으로 인해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된 점, 이로 인해 미 달러화의 강세가 제한된 점 등을 감안하여 전일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며 1,36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달러/원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엔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금일 환율 하단은 1,360원대 초반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