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준의 매파적 FOMC 결과를 소화하며 보합 출발. 장중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 영향에 1,399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정 체결 기대에 하락 전환. 이후 양방향 수급 대치에 박스권 등락하며 전일 종가 대비 1.4원 하락한 1,396.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 장에서는 글로벌 무역 갈등 완화에 따른 달러 강세에 1,406.9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8.40원 상승한 1,402.25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00원 부근에서 출발 예상. 미영 무역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통상 긴장 완화, 미 달러화가 반등하며 달러/원에 상승 압력 제공. 중국 위안화가 주말 미중 협상을 앞두고 약세인 점도 환율 상승 요인
다만 무역 갈등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와 1,400원 위에서 대기 중인 네고 물량 등이 추가 상승 억제. 금일 환율은 1,400원 부근에서 제한적 상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