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추진. 이에 러-우 전쟁 영향권에 있는 유럽의 증시가 급등,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확산
- 지난주 유로/달러 환율은 1.59% 상승하며 미 달러화 지수 (DXY) 하락에 기여. 이에 유로화 비중이 57.6%에 달하는 DXY는 106pt대 중후반까지 급락했고, DXY와 동조하는 달러/원도 1,440원대 진입
- 다만 트럼프가 추진 중인 종전 협상은 러시아에 유리한 조건, 또는 우크라이나 패싱 등으로 인해 결렬될 가능성도 존재. 단기간 내 전쟁 종식은 어려워 보이지만, 종전 협상에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경우 위험선호로 인해 달러는 더욱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