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 주요 무역 상대국인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대해 25%, 추가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튿날 (2/3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30일의 유예 기간을 두었다. 2월 10일에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부과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시행 일자는 3월 12일로 1개월 이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로 무역적자가 큰 상대국에 대해 보편관세, 또는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 부과도 고려하고 있다. 오는 4월 1일에는 무역적자 조사가 끝나게 되며, 이후에 보편 관세 부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