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증시는 소비지표 부진으로 하락했습니다.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발표되어 전월 52.9에서 큰폭으로 하락 하였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데, 서비스업 PMI가 위축 국면으로 접어든 것은 25개월 만입니다.
경기선행지수도 예상치를 하회해, 침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어도 소비 중심으로 경기둔화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국내증시는 반도체 업종 강세로 상승흐름을 지속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책 발표와 ‘K칩스법’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 연준이 물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인 PCE 물가지수에 대해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를 상회하고 있어 금리 인하 지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