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와 암 예방을 돕는 식물 속 물질, 피토케미컬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식물을 뜻하는 피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화학물질을 통칭한다. 해충이나 병원균, 곰팡이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이 스스로 만들어낸 이 물질은 우리 몸속에서도 강력한 방어 물질로 작용한다.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가 암으로 변이되는 것을 억제하는 등 세포 손상을 막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이 되게 돕는 것.
피토케미컬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같이 일상에서 요구되는 에너지 대사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아니다. 하지만 제7의 영양소라 불릴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피토케미컬의 종류는 무려 1만 종 이상. 이중 대표적인 피토케미컬로는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황화합물이 있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 카로티노이드는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와 눈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화합물은 암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피토케미컬의 종류는 채소의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이러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