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만 원 벌어도 '이 소비' 안 없애면 평생 가난합니다

부동산은 처음이라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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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는 비싸지, 경기는 안 좋지, 당장 쓸 돈도 없는데 돈 관리는 무슨!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평소 당연한 지출로 여겼던 생활비 목록만 잘 살피고 줄여나가도 불황기 재테크의 반은 성공한 거라는 사실! 불황기 재테크 성공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생활비에서 지금 당장 없애야 할 항목은?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의 '생활방식'을 들여다봤더니 직급이 오르고 월급이 오른 상황에서도 돈을 적게 벌던 시절의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모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같은 월급이라도 돈을 잘 모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요? 김현우 소장은 2가지로 정리합니다.

통제력과 실천력인데요.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의 생활방식을 들여다봤더니 직급이 오르고 월급이 오른 상황에서도 돈을 적게 벌던 시절의 생활방식을 유지하면서 과도한 소비를 절제하고 통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해도 소비가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돈이 잘 모일 수밖에 없다는 것. 나아가 연이율 높은 통장 등 좋은 재테크 정보를 얻으면 바로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뛰어난 실천력이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통제력과 실천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생활비 목록을 살펴보라고 조언하는데요. 김현우 소장은 생활비에서 지금 당장 없애야 할 대표적인 항목으로

1. 렌털(정수기, 매트리스), 정기구독서비스(OTT)
2. 배달비 (게으름 비용) 등을 꼽고 있습니다.

렌털 서비스는 편리하긴 하지만 돈을 쓴 만큼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것이 과연 유의미한 소비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정기구독 서비스도 그것을 신청함으로써 들이는 돈과 시간을 따져본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입장.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 음식점이 있음에도 귀찮아서 배달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배달 대신 음식을 직접 받아오면 배달비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젠 실천으로 옮길 때라고 강조합니다.

월급 수준에 맞는 저축 목표액, 어떻게 설정할까?

적은 금액에서 큰 금액으로. 쉽게 말해 '돈'을 잘 모으기 위한 일종의 단계별 빌드업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럼, 이제라도 돈을 좀 모아봐야지 다짐했다면 무엇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김현우 소장은 일단 돈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의 가장 기본이 '통장 쪼개기'라고 말합니다.

줄일 수 있는 지출을 관리하는 '용돈 통장'과 줄일 수 없는 고정지출을 관리하는 '생활비 통장'을 분리해서 만드는 것이 핵심. 돈의 목적에 맞는 소비를 하도록 연상회로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장 쪼개기 후에는 내 월급 수준에 맞게 저축 목표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적금보다 더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비상금' 만들기입니다.

경조사비, 부모님 생신, 명절 등 해마다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비상금부터 만들어 놔야 적금 깨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이때 비상금은 적어도 1달~2달 치 월급을 모아놓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저축 목표액을 설정한다고 하면 6개월~1년 단위의, 단기 목표부터 설정하라고 조언하는데요.

돈 모으는 것이 처음이거나 서툰 사람들에겐 장기보다는 단기 적금이 부담없이 도전하기 좋고, 단기 목표 달성 후에는 장기 목표 달성도 가능해진다는 것이 김현우 소장의 설명입니다. 적은 금액에서 큰 금액으로. 쉽게 말해 돈을 잘 모으기 위한 일종의 단계별 빌드업인 셈이죠.

가장 확실한 노후준비 '1가지'는?

'대출' 제도가 많이 개선되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자금 계획만 잘 세워서 수준에 맞는 집을 구입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후를 위해 어렵게 시드머니 1억을 모았다면 어떤 투자로 돈을 불리면 좋을까요? 김현우 소장은 "가장 확실한 노후준비는 내 집 마련이다"라는 입장입니다.

최근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아파트의 전세는 빠르게 줄고, 앞으로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점차 바뀔 것이라고 운을 떼면서, 점점 더 전세 세입자의 신분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가 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경고하는데요.

평생 모은 재산이 집 한 채라고 해도 주택연금이라는 제도를 잘만 활용하면 노후자금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내 집 마련을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무리해서 집을 사는 '영끌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지금은 대출 제도가 많이 개선되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자금 계획만 잘 세워서 수준에 맞는 집을 구입한다면 내 집 마련의 꿈도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

내 집 마련에 필요한 대출 이자 부담도 훗날 나의 자산 증식을 위한 고정 비용 지출이라고 생각하고 잘 활용한다면 하나의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는데요.

최악의 경제 불황기! 돈이 잘 모이는 통장부터 현실적인 재테크 방법이 궁금하다면? 행복자산연구소 김현우 소장 편을 주목하세요. 총 3편으로 알차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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