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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도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인천 검단신도시 새 아파트가 4~5억원대에 공급되면서 수도권 청약 수요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1순위 청약에서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돼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검단신도시에 쏠린 관심과 기대,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저렴한 분양가 때문일까요?
KB부동산TV 임장가자에서 2편의 영상으로 현장감 있게 담아왔습니다.
그럼 KB부동산TV와 함께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 대장 아파트들이 모여있는 원당동 일대 임장부터 먼저 떠나볼까요?
검단신도시 4대장 아파트 '호우금푸'
KB부동산 앱에서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 원당동을 검색해 보면 KB부동산 이용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아파트 순위를 알 수 있는데요.
촬영일 기준 1위는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2위는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 3위는 우미린더시그니처, 4위는 호반써밋1차가 차지했습니다.
이 4개 단지는 검단신도시를 대표하는 대장 아파트인데요. 4개 단지의 앞글자를 따서 ‘호.우.금.푸’라고 부른다고 하죠?
이들은 검단신도시 초기에 분양한 단지로, 2025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연장선 역 예정지에서 걸어서 10~20분 거리입니다. 또 바로 앞에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검단신도시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지는데요. 이들 아파트 시세와 원당동 주거환경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접근성 개선할 교통호재
인천 검단신도시는 서울 서부권과 가까운 입지지만 현재 검단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려면 아직은 교통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버스를 타고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까지 이동해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으로 환승을 하거나 부평구청에서 7호선으로 환승을 해야하는데요. 현재 계양역까지만 연결된 인천지하철 1호선을 검단까지 연장하는 101, 102, 103역 연장이 확정돼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이 구간은 2025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102역 예정지의 경우 검단신도시의 중심부에 들어섭니다. 원당지구와도 인접해 신도시와 구도심을 아우르는 위치인데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이 지날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인천 1호선에 이어 서울 5호선까지 들어선다면 서울까지 4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102역은 GTX-D 노선 환승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인천국제공항 영종도에서 출발해 서구 청라·가정지구를 거치는 노선과 김포에서 출발해 검단·계양을 지나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나는 Y자 형태의 GTX-D 노선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만약 개통이 된다면 검단에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 같아요. 빠르면 올 연말 GTX-D노선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과연 102역은 트리플 역세권이 될 수 있을지? 트리플 역세권의 주역이 될 단지는 어디일지? KB부동산TV 임장가자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지역 전문가인 공인중개사 인터뷰도 생생하게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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