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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중증 급성 호흡기질환.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과 함께 폐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2003년 아시아를 강타한 사스(SARS•중증호흡기증후군)와 증상이 비슷해 ‘중동 사스’라고도 불린다.



공기 전염이 되지 않아 확진 환자와 접촉 안 하면 감염되지 않는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신종 플루보다 훨씬 전염력이 약하고 바이러스 잠복기는 2~14일이다. 주로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하며 한국에서는 2015년 5월 20일 첫 감염사례가 발표 됐다.



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없으며 중동지역에서의 치사율이 40% 수준으로 사스(9%)보다 높아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메르스 치사율이 실제로는 그리 높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치사율이 40% 정도였지만 중동보다 의료 수준이 높은 한국은 이를 훨씬 밑돌 것이라고 한다.



2015년 6월 4일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과장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르스 치사율을 보면 국민들이 상당히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한국 의료 수준을 생각하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대한감염학회도 국내 메르스 환자 치사율이 외국보다 낮은 10%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폐렴구군에 의한 폐렴은 5~7%의 사망률을 보인다. 연령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폐렴에 의한 사망률이 훨씬 더 올라가기 때문에 메르스 환자 사망률이 독감 등의 후유증으로 나약자에게 생기는 지역사회 폐렴 사망률보다 그다지 높은 수치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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