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
FAANG은 미국 정보기술(IT) 산업을 대표하는 5개 빅테크 기업을 묶어 부르는 약어다. 메타(Meta·옛 페이스북), 애플(Apple),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현 알파벳)의 머리글자를 딴 표현이다. 이들 기업은 소셜미디어, 전자상거래, 하드웨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검색엔진,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경제의 핵심 분야를 이끌며 2010년대 미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 용어는 미국 경제방송 CNBC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2013년 애플을 제외한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후 2017년 애플을 포함하면서 'FAANG'으로 확장됐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성장주와 빅테크 기업군을 상징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2021년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꾼 뒤 첫 글자를 반영한 'MAANG'이라는 변형도 등장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변형이 제안됐지만, FAANG이라는 명칭이 가장 널리 통용되고 있다.
이후 개인정보 보호 논란, 각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 강화, 성장 둔화 우려 등에 직면하면서 시장 환경이 변화했고, 생성형 AI 시대가 열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M7), 망고스(MANGOS) 등 새로운 기업군으로 확대됐다. 다만 FAANG은 오늘날에도 디지털 플랫폼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군이자 미국 빅테크의 성장사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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