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Oil Price Relief Fund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연료비와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일정 소득 기준 이하 가구에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현금성 재정지원금이다.
정부는 2026년 3월 31일 총 26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이 가운데 고유가 대응 민생지원 예산을 포함했다. 이후 2026년 4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을 확정·발표했으며, 총예산은 국비 4조8000억 원과 지방비 1조3000억 원을 포함한 6조1000억 원 규모이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 약 3,256만 명이며,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지급받고,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 원 추가 지원을 받아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대상 가구는 지역별로 10만~25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은 2단계로 시행된다. 취약계층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차 지급, 일반 대상 국민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된다. 지원금은 2026년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즉,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와 소비 위축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한시적 물가 대응 재정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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