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tenance Margin
유지증거금은 선물, 옵션, 신용거래 등 레버리지가 수반되는 금융 거래에서 투자자가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계좌에 계속 보유해야 하는 최소한의 증거금 수준을 말한다. 거래 개시 시 납부하는 개시증거금 이후 시장 가격 변동으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계좌의 평가 잔액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요구되는 최소 담보금으로, 거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계좌 잔액이 유지증거금 이하로 하락하면 추가 자금 납부 의무가 발생하며,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강제 청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
국내 선물·옵션시장에서는 상품별 위험도와 변동성에 따라 유지증거금 수준이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KOSPI 200 코스피200 선물 거래에서 개시증거금과 유지증거금을 별도로 정해 운영하며, 매일 일일정산을 통해 손익을 계좌에 반영한다. 계좌 잔액이 유지증거금 이하로 하락하면 증권사가 추가증거금 납부를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반대매매 또는 강제청산이 이루어진다.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경우 거래소는 유지증거금 비율을 상향 조정해 과도한 레버리지를 억제한다. 이는 투자자의 거래 부담을 높일 수 있지만, 결제 불이행 위험을 줄이고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위험관리 수단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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