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ly Chain Reshaping
공급망 재편은 비용과 효율을 우선하던 기존의 글로벌 공급망이 지정학적 위험과 통상 갈등을 계기로 안보·복원력 중심으로 다시 짜이는 흐름을 말한다. 미·중 전략 경쟁, 관세 인상, 코로나19 이후 물류 차질을 거치며 기업과 각국 정부는 특정 국가에 생산을 집중하는 데 따르는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공급망을 조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략으로는 생산 거점을 자국으로 되돌리는 리쇼어링(reshoring), 인접국으로 옮기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 정치·외교적으로 가까운 우방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성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그리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생산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는 차이나플러스원(China+1) 등이 있다.
이런 재편은 안정성을 높이는 대신 생산 비용 상승과 효율 저하를 동반할 수 있어, 기업에는 위험 요인인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로 작용한다. 반도체·이차전지·핵심 광물 등 전략 산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