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은 국제 금 시세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의 영향도 함께 받기 때문에, 국제 금값이 올랐다는 소식이 있더라도 환율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 체감하는 금값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매도 금액 역시 매도 시점의 시세와 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기에 판매 가격과 매입 가격의 구조가 다르다는 점도 작용합니다.
금 장신구를 살 때 내는 가격에는 금값 외에도 세공에 드는 공임과 매장 마진, 부가가치세 10%가 포함(「부가가치세법」 제30조) 되어 있지만, 되팔 때는 디자인이나 공임을 값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제품에 들어 있는 금의 양을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집니다.
매입가 역시 법으로 정해진 기준 없이 업체마다 정하고 있어, 금 시세가 구입 당시보다 올랐는데도 매도 금액이 구입 가격에 못 미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