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평균 주가를 날마다 계산해 연결한 선이에요. 줄여서 ‘이평선’이라고도 불러요. 하루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내려도 여러 날의 가격을 평균 내기 때문에, 하루하루의 등락보다 전반적인 가격 흐름을 살펴볼 때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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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이동평균선이란?
일정 기간의 평균 주가를 연결한 선이에요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평균 주가를 날마다 계산해 연결한 선이에요. 줄여서 ‘이평선’이라고도 불러요. 하루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내려도 여러 날의 가격을 평균 내기 때문에, 하루하루의 등락보다 전반적인 가격 흐름을 살펴볼 때 활용해요.
이동평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평균을 내는 기간이 매일 한 거래일씩 옮겨가기 때문이에요. 5일 이동평균선이라면 다음 거래일에는 가장 오래된 가격을 빼고 새로운 가격을 넣어, 최근 5거래일의 평균을 다시 계산해요.
이동평균선을 계산하려면 ‘며칠 동안의 가격을 평균 낼지’와 ‘하루 중 어떤 가격을 사용할지’를 알아야 해요.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이 ‘거래일’과 ‘종가’예요.
이동평균선 계산 방법
최근 5거래일의 종가로 알아봐요
이동평균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면 차트의 선도 한결 이해하기 쉬워요. 가상의 주식 가격으로 5일 이동평균값을 계산해 볼게요.
| 구분 | 종가 |
| 1일차 |
10,000원 |
| 2일차 |
10,200원 |
| 3일차 |
9,800원 |
| 4일차 |
10,400원 |
| 5일차 |
10,600원 |
다섯 가격의 합계는 51,000원이에요. 이를 5로 나누면 이날의 5일 이동평균값은 10,200원이 돼요.
| (10,000원 +
10,200원 + 9,800원 + 10,400원 +
10,600원) ÷ 5 = 10,200원 |
6일차 종가가 11,000원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1일차 종가인 10,000원을 빼고, 6일 차 종가인 11,000원을 넣어 다시 계산해요.
| 구분 |
평균을
내는 종가 |
5일 이동평균값 |
| 5일차 |
10,000원, 10,200원, 9,800원, 10,400원, 10,600원 |
10,200원 |
| 6일차 |
10,200원,
9,800원, 10,400원, 10,600원, 11,000원 |
10,400원 |
이렇게 매 거래일 계산한 평균값을 차트에 점으로 표시하고 연결하면 5일 이동평균선이 만들어져요.
이동평균선의 기간별 차이
5일선·20일선·60일선·120일선의 의미
이동평균선 앞의 숫자는 평균을 내는 기간을 뜻해요. 일봉 차트에서 20일선은 최근 20거래일, 60일선은 최근 60거래일의 평균 주가를 연결한 선이에요. 같은 주가를 기준으로 해도 얼마나 긴 기간을 평균 내는지에 따라 선의 움직임이 달라져요.
하루 단위의 주가 움직임을 보여 주는 차트를 ‘일봉 차트’라고 해요. 일봉 차트에서 20일선은 최근 20거래일의 종가 평균을 이은 선이에요. 다른 이동평균선도 같은 방식으로 읽으면 돼요.
| 구분 |
평균을 내는 범위 |
달력으로 환산한 대략적인 기간 |
| 5일선 |
최근
5거래일 |
약 1주 |
| 20일선 |
최근
20거래일 |
약 1개월 |
| 60일선 |
최근
60거래일 |
약 3개월 |
| 120일선 |
최근
120거래일 |
약 6개월 |
5일선처럼 평균을 내는 기간이 짧으면 최근 주가 변화에 빠르게 반응해요. 반면 60일선·120일선처럼 기간이 길면 선이 완만하게 움직여 긴 흐름을 살펴보기 좋지만, 최근 변화를 반영하는 속도는 느려요.
따라서 최근 가격 변화가 궁금할 때는 짧은 기간의 선을, 더 긴 가격 흐름이 궁금할 때는 긴 기간의 선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다만 기간이 길다고 미래 주가를 더 정확하게 알려 주는 것은 아니에요.
두 이동평균선을 비교할 때는 기간이 짧은 선을 ‘단기 이동평균선’, 긴 선을 ‘장기 이동평균선’이라고 해요.
이동평균선 보는 법
선의 방향과 오늘 종가의 위치를 살펴봐요
이동평균선을 볼 때는 두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선이 향하는 방향을 보면 평균 가격의 흐름을, 오늘 종가가 선보다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를 보면 평균 대비 오늘의 가격 수준을 알 수 있어요. 아래 그림의 20일선과 오늘 종가를 예로 들어볼게요.
20일선의 방향과 오늘 종가의 위치
※ AI를 활용해 제작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오늘 주가’는 당일 종가를 의미하며, 이동평균선은 과거 주가의 평균값으로 향후 주가 예측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차트의 왼쪽은 과거, 오른쪽은 최근이에요. 이동평균선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며 평균 가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세요.
위의 그림처럼 과거에 9,000원이던 20일선이 오늘 10,000원까지 올라왔다면, 최근 20거래일의 평균 가격이 전보다 높아졌다는 뜻이에요. 반대로 선이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있다면 평균 가격이 낮아지는 흐름으로 볼 수 있어요.
오늘 종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최근 평균보다 높은 가격에, 아래에 있으면 최근 평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는 뜻이에요.
차트의 맨 오른쪽에서 오늘 종가와 오늘의 20일선 값을 비교해 보세요. 그림처럼 20일선이 10,000원이고 오늘 종가가 11,000원이라면, 최근 20거래일 평균보다 1,000원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는 뜻이에요.
반대로 오늘 종가가 20일선 아래라면 최근 20거래일 평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는 의미고요.
다만 오늘 종가가 선 위에 있다고 해서 선이 반드시 위를 향하는 것은 아니므로, 선의 방향과 종가의 위치를 각각 확인해야 해요.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뜻
기간이 다른 두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순간이에요
앞에서는 이동평균선 하나의 방향과 오늘 종가의 위치를 살펴봤어요. 이번에는 기간이 다른 두 이동평균선이 만날 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볼게요.
이동평균선은 평균을 내는 기간에 따라 움직이는 속도가 달라요. 기간이 짧은 선은 최근 가격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긴 선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움직여요. 이 때문에 두 선이 교차하면서 위아래 위치가 바뀌기도 해요.
이때 짧은 선이 긴 선을 어느 방향으로 통과하는지에 따라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로 구분해요. 여기서는 5일선을 단기선, 20일선을 장기선으로 놓고 비교할게요.
예를 들어 5일선이 20일선 아래에 있다가, 20일선과 교차하며 그 위로 올라가면 골든크로스예요. 최근 5거래일의 평균 가격이 20거래일의 평균 가격보다 높아졌다는 뜻이에요.
최근의 가격 흐름이 상대적으로 강해졌다고 보고, 상승 신호로 해석하기도 해요. 다만 골든크로스가 나타났다고 이후 주가가 반드시 오르는 것은 아니에요.
반대로 5일선이 20일선보다 위에 있다가, 20일선과 교차하며 그 아래로 내려가면 데드크로스예요. 최근 5거래일의 평균 가격이 20거래일의 평균 가격보다 낮아졌다는 뜻이에요.
최근의 가격 흐름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고 보고, 하락 신호로 해석하기도 해요. 이 역시 이후 주가가 반드시 내린다는 뜻은 아니에요.
| 구분 |
두 선의 움직임 |
5일선·20일선으로 본
의미 |
| 골든크로스 |
단기선이 장기선을
아래에서 위로 통과 |
최근 5거래일 평균이 20거래일 평균보다 높아짐 |
| 데드크로스 |
단기선이 장기선을
위에서 아래로 통과 |
최근 5거래일 평균이 20거래일 평균보다 낮아짐 |
이동평균선을 볼 때 주의할 점
교차 신호만으로 매매를 결정하기는 어려워요
이동평균선은 지나온 가격 흐름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미래의 주가를 알려주지는 않아요. 차트를 해석할 때는 이동평균선이 가진 한계도 함께 알아두세요.
이동평균선은 이미 형성된 가격으로 계산해요. 주가가 먼저 크게 오른 뒤에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거나, 상당히 내린 뒤에 데드크로스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처럼 가격 변화를 뒤따라가는 지표를 ‘후행 지표’라고 해요. 평균을 내는 기간이 길수록 최근 변화가 선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주가가 일정한 범위에서 오르내리면 두 이동평균선도 자주 교차할 수 있어요. 그때마다 상승이나 하락 흐름이 시작됐다고 판단하면 실제 주가 움직임을 잘못 읽을 수 있어요. 특히 가격이 크게 오르내릴 때는 교차 신호가 나타난 뒤에도 주가가 빠르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요.
이동평균선에는 기업의 실적이나 사업 상황이 직접 나타나지 않아요.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시나 경제 상황까지 모두 설명해 주는 지표도 아니고요.
이동평균선은 가격 흐름을 살펴보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기업의 실적과 재무 상태, 공시, 시장 상황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이동평균선 자주 묻는 질문
거래량은 일정 기간에 거래된 주식 수를 말해요. 가격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평균을, 거래량 이동평균선은 거래된 주식 수의 평균을 연결한 선이에요. 차트를 볼 때는 지표 이름과 표시 단위를 확인해 보세요. 가격은 원 등의 금액으로, 거래량은 주 등의 수량으로 표시돼요.
아니요. 단순이동평균선은 각 거래일의 종가를 같은 비중으로 더해 평균을 낸 값이에요. 투자자들이 실제로 몇 주를 얼마에 샀는지, 지금도 보유하고 있는지는 반영하지 않아요.
따라서 20일선이 10,000원이라고 해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가격이 10,000원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네.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이동평균선도 장중에는 현재 가격을 반영해 표시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는 주가가 움직이면 당일 이동평균값이나 두 선의 교차 여부도 달라질 수 있어요. 이 글의 예시처럼 종가를 기준으로 비교하려면 거래가 끝난 뒤의 값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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