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한 후 발표된 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비 -0.2%로 3분기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일부 완화되었으나, 무역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4월 금통위에서 경기둔화 우려로 금통위원 6인 전원이 3개월 내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밝혔으며, 일부 위원은 경기 상황을 고려했을 때 큰 폭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금통위 이후 변경된 국내 주요 경제지표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