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달러 반등과 한미 협상 지연에 상방, 유로화가 상단 제약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EU의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 1,375원으로 하락 개장. 장중 한미 2+2 합의 불발에 일시 반등했으나,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락 흐름 지속. 외국인의 국내주식 대규모 순매수 등 원화 자산 선호에 1,360원대 진입, 전일 종가 대비 12.6원 하락한 1,367.2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반등에 상승하며 1,371.3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5.25원 상승한 1,370.0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70원대로 상승 개장 예상. 미국 지표의 예상 외 호조에 달러가 반등하며 달러/원 상승에 일조. 더불어 한미 협상 지연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역시 원화 강세를 제약할 소지
따라서 금일 환율은 1,370원대 복귀 이후 추가 상승 예상. 다만 유럽 ECB 인하 사이클 종료 기대에 따른 유로화 강세 압력이 원화에 간접적 영향, 달러/원 상단을 제약하는 요소가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