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다.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에서는 국내 경제가 수출 및 투자 호조, 소비
회복세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가 3% 내외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 중동사태와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7~8월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만큼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반도체 경기 호조로 26~27년 성장률 전망치가 상당 폭 상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긴축 사이클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