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인상 후 숨고르기, 11월 기준금리 인상 재개 전망

26.10.22.
읽는시간 0분

작게

보통

크게

0

목차

핵심 내용 요약

  • 한국은행, 기준금리 3.0%로 동결, 백투백 인상의 파급 효과를 지켜보자는 입장
  • 신현송 총재, 성장과 물가 전망치는 높이지만, 물가안정목표 장기적 시계에서 달성
  • 높은 성장세 감안해 11월 기준금리 인상과 최종금리 3.5% 전망 유지

한국은행, 기준금리 3.0%로 동결, 백투백 인상의 파급 효과를 지켜보자는 입장

10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다.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에서는 국내 경제가 수출 및 투자 호조, 소비 회복세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가 3% 내외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 중동사태와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7~8월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만큼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반도체 경기 호조로 26~27년 성장률 전망치가 상당 폭 상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긴축 사이클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로 동결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0년 0.5%까지 하락한 뒤 상승해 2026년 10월 3.0%로 동결'됐다.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물가상승률, 한은 언급대로 장기간 목표치 상회 전망

'기대인플레이션과 소비자·근원물가 상승률'이 최근 모두 한국은행 목표인 2%를 웃돌고 있다.

자료: 국가데이터처,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고유가 국면 장기화되며 인플레 우려 고조

'이란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해 최근 WTI는 배럴당 101.4달러, 브렌트유는 109.9달러'다.

자료: Bloomberg,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문구 변경점

'2026년 7·8·10월 통화정책방향의 기준금리와 경제 진단, 정책 문구 변화'를 비교한다.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 주: 붉은 부분은 변경내용

신현송 총재, 성장과 물가 전망치는 높이지만, 물가안정목표 장기적 시계에서 달성

신현송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1) 기준금리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2)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된 만큼 호미질의 결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3) 한편, 27년 물가 전망치가 한국은행 목표를 상회하겠으나, 물가안정목표를 당장 달성하기 보다 통화정책 시계 안에서 달성하겠다고 언급하면서 긴축에 대한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 나가되, 성장 동력을 과도하게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긴축 강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보인다.

높은 성장세 감안해 11월 기준금리 인상과 최종금리 3.5% 전망 유지

당사는 한국은행이 27년 성장률 전망치를 2.9%보다 상향 조정하고 물가가 한은 목표를 장기간 상회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감안, 물가안정 차원에서 11월 기준금리 인상 및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 3.5%을 유지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3분기 성장률도 견조한 수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통화정책 경로가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 한은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안정목표를 통화정책 시계 안에서 달성하겠다고 언급한 점을 곱씹어볼 때, 기존 예상보다 긴축 속도가 지연될 리스크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고채 금리는 성장률 상향 조정 내용을 담은 통방문이 발표된 후 상승했으나, 이후 총재 기자간담회를 소화하면서 3년물 기준 3.81%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10월부터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매수하고 있다는 점이 금리 하방압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기준금리 3.5%를 가정했을 경우, 현재 국고채 금리는 최종금리 도달을 충분히 반영한 레벨이라고 생각한다.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했을 때 국고채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국고채 금리가 3년물 기준 3.90%를 상회하는 구간에는 분할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인다.

국고채 금리, 총재 기자간담회 소화하며 보합권 등락

국고채 금리는 '최근 고점에서 하락해 3년물 3.80%, 10년물 4.14%'로 기준금리를 웃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