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발표된 5월 미국 고용보고서 내용이 양호하게 나타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미국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신규고용과 실업률이 견조한 수준을 보였고 시간당 평균임금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견조한 고용 결과가 발표되자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낮아졌고 미 국채금리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대선 이후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외국인 자금 유입세 또한 큰 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주
미-중 2차 무역협상과 미국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위급 무역회담에서는 희토류 등 양국의 수출통제에 대한 논의가 깊이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 미-중 정상간 전화 통화 소식으로 기대 심리가 형성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협상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갈등이 다시 부각될 수 있습니다.
한편, 5월 물가지표는 소폭 상승이 예상됩니다. 견고한 고용지표로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이미 줄어들었기 때문에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