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브랜드 최초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PV5의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PV5는 기아의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모델로, 5인승 패신저, 카고 롱 스탠다드, 카고 롱 롱레인지 모델이 우선 출시하며, 향후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카고 하이루프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 예정입니다.
V5 패신저는 2-3-0 시트 배열로 낮은 실내 바닥 높이와 2열 슬라이딩 도어 등으로 탑승 편의성이 뛰어난 모델입니다. 카고 롱 모델은 4,420L에 이르는 적재 공간과 커스터마이징 장착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적재 활용성을 자랑합니다.
기아에 따르면 보조금을 반영한 실구매가는 패신저 3,000만 원 중후반대, 카고 2,000만 원 중후반대로 예상합니다. 전기차 시대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탄생한 PV5의 디자인과 성능을 살펴보고, 유럽 시장에서 활약 중인 전동화 상용밴 르노 마스터 E-테크와 상품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