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는 크게 프라하로 대변되는 보헤미아 지역과 농업과 와인이 중심인 모라비아 지역으로 나뉜다. 화려한 건축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으로 익숙해진 프라하와 달리, 모라비아의 소도시들은 전혀 다른 풍경과 정서를 품고 있어 체코를 새롭고 낯설게 만든다.
모라비아는 체코 와인 생산을 대부분 책임지는 대표적인 산지다. 고요한 들판과 반짝이는 포도밭, 그리고 고풍스러운 소도시가 모여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펼쳐 보인다. 모라비아의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비로소 체코의 또 다른 진면목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