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전세계 1백20개국 3백여 항공사가 참여하는 민간기구로 흔히 ‘항공업계의 유엔’으로 불린다. 이 기구는 정부간 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성격이 전혀 다른 순수 민간단체. IATA는 국제선운임, 주요 국제공항에서의 운항시간 조절, 공항시설 사용료 등에 대해서도 항공사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운항거리와 유가 등을 감안해 결의하는 국제선 운임조정권이 막강하다.
회원 항공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운임은 개별항공사가 추후에 출발국 정부에 인가를 요청하는 형식을 띠고 있으나 사실상 IATA의 결의내용이 그대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