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rate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경영상태나 재무구조가 우수하며 신용도가 높은 기업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하며 일명 프라임레이트라고 한다. 금융기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기준금리라고도 한다. 신용등급이 제일 높은 기업은 대출금리 중 가장 싼 프라임레이트를 적용받지만 신용도가 낮은 기업은 여기에 일정한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따라서 프라임레이트는 일반 대출금리 중 가장 낮은금리인 셈이다. 프라임레이트는 기업의 자금수요와 금융시장의 자금수급 사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당시의 경제사정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중앙은행의 재할인조작 등 금융정책에의해 변동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금리자유화조치 이후 각 금융기관이 자금조달 코스트에 적정 마진을 붙인금리에서 차등금리폭을 빼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