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식량증산의 한 방편으로 유전자조작 기술을 도입, 접목한 작물을 말한다. 유전자조작 농산물은 1994년 미국 칼젠(Calgene)사가 잘 물러지지 않는 토마토를 처음으로 상업화했고 1996년에는 몬산톤사가 대두를, 노바티스사가 옥수수를 각각 상품화했다. 일반 소비시장에 첫선을 보이기 시작한 이후 5년 만에 미국의 수수, 대두(콩), 면화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유전자조작 동식물의 생산량은 이전보다 3∼4배 많고 영양분도 훨씬 뛰어나다. 질병과 기생충에 강해 획기적인 식량증산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변형 식품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유럽에서 ‘프랑켄슈타인’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