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chase & Assumptions
자산부채이전 방식. 타기업 전부나 일부를 인수할 때 부실채권을 제외한 우량 자산과 부채만 인수하는 방식. 인수하는 입장에서는 M&A와 달리 고용승계의무가 없고, 기업인수 뒤 추가로 발생할지 모르는 불확실한 채무를 털어버릴 수 있어 부담이 적다. P&A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1980년부터 10년간 미국에서 정리된 은행 등 금융기관 1천98곳 중 73%인 8백5곳에 P&A가 적용됐다. 한국에서는 1998년 6월 29일 5개 부실은행을 퇴출시킬 때 이 방식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