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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Free Trade Agreement

2개 이상 국가간에 배타적 무역 특혜를 서로 부여하는 협정으로 가장 느슨한 형태의 지역 경제통합 형태이다.



FTA(Free Trade Agreement)는 자유로운 교역을 위해 시장을 서로 개방하는 협정을 뜻한다. 두 나라 사이에 맺어질 수도 있고, 몇 개 나라 사이에 맺어질 수도 있다. 한·미 FTA, 한·중 FTA 등이 두 나라 간 협정이라면 미국 일본 호주 등 태평양 연안 12개국이 참여하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는 지역 차원의 FTA라고 할 수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무역 자유화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협상타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요 무역국간 자유무역을 실현하기 위해 탄생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2011년 9월까지 체결된 FTA는 총 301건이며 세계 전체 교역에서 FTA를 맺은 국가(지역)끼리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48%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의 FTA인 한-칠레 FTA가 지난 2004년 4월1일 발효됐고 2006년 3월 2일에는 한-싱가포르 FTA가 발효됐으며 아세안(2007년), 인도(2010년), EU(2011년) 등 17개국과 체결한 FTA가 발효 중이다.



2021년 5월 13일 현재 한국은 57개국과 17건의 FTA를 체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