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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

민간업체에 의한 무역활동을 국가가 일체 간섭하지 않고 자유롭게 방임함으로써 국가의 무역관리 또는 통제가 가해지지 않는 무역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공업화를 수행하고, 19세기에 세계의 공장으로 군림하게 된 영국은 국내공업을 보호해야 할 경쟁국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무역활동을 통제한다는 것은 오히려 무역확대, 나아가서는 경제발전을 제약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영국은 자유무역이 필요하게 됐고 자유무역의 유리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 바탕 위에서 18세기 중엽 이후, 산업혁명이 진전되는 가운데 아담 스미스나 리카도와 같은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의 이론적 뒷받침이 가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