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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기관. 1959년 미국 자동차 시장을 대표 하는 3대 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안전성, 충돌 시의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 등을 평가하며,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자동차 구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IIHS는 자동차 충돌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체 구조, 에어백, 안전벨트, 차량 제어 시스템 등의 성능을 평가하고,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 결과는 미국 소비자가 차량을 선책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TSP와 TSP*를 받으면 해당 차량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보험 회사들은 IIHS가 발표하는 자동차 안전성 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자동차 보험 요율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IIHS의 평가 결과가 우수한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안전성이 높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으며,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적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