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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포락분석법

data envelopment analysis

생산효율성을 측정하는 방법중의 하나로 선형계획법을 기반으로 의사결정단위(DMU) 사이의 상대적인 효율성을 비교하는 기법이다. 1978년 에이브러햄 차니스, 윌리엄 쿠퍼, 에드워드 로즈가 개발한 이래 다양한 기법과 연계돼 40여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을정도로 그 유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료포락분석법을 도입하려면 먼저 비교 대상인 의사결정단위를 선정해야 한다. 그리고 각 의사결정단위의 투입물과 산출물을 추계해 DEA 분석을 한다.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A사는 여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공장 중 어떤 공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가정하자. 여기서는 각 공장이 의사결정단위가 된다.



각 공장에 들어가는 유지비용(전기요금, 세금, 토지 임대 비용 등), 인건비, 가동 시간 등이 투입 요소가 되며 이를 통해 얻어지는 생산량, 출하량, 품질 등이 산출 요소가 된다. 산출 요소별 가중치를 곱해 더한 가중 합계(Weighted Sum)를 투입 요소별 가중치를 곱해 더한 가중 합계로 나눠주면 DEA 기법에 따라 효율성을 구할 수 있고, 기업은 어느 공장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해답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