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bon Intensity Indicator
연료사용량, 운항 거리 등 선박의 운항 정보를 활용하여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 데 배출되는 CO2량을 계산 및 지수화한 값.
국제항해선박은 탄소 배출 효율 기준에 따라 A~E 등급으로 평가받는다. 3년 연속 D등급을 맞거나, E등급을 한 번이라도 받는 경우 시정 조치를 마련해 IMO의 승인을 받아야만 정상 운항이 가능해진다.
이 기준은 2023년 이후 매년 2%씩 강화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여 선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30년까지 2008년 대비 40%, 2050년엔 70%까지 줄일 계획이다.
선박 소유자는 기관출력 제한 등의 기술적 조치와 함께 최적 항로 운항, 저탄소 연료 사용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선급 등 선박검사기관을 통해 매년 감축률이 얼마나 달성이 이뤄졌는지를 검증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