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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MXene

맥신은 전이금속인 티타늄(Ti)에 탄소(C)나 질소(N)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2차원 나노소재이다. 맥신은 2011년에 스탠퍼드 대학의 루이스 F. Ni 교수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맥신은 철, 니켈, 코발트 등 다양한 전이금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흑연과 같은 벌집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맥신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전기전도성이다. 맥신의 전기전도성은 흑연의 100배, 구리의 2배에 달한다. 이러한 높은 전기전도성으로 인해, 맥신은 배터리, 반도체, 촉매, 의료,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맥신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화합물로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신은 전이금속의 종류와 화학적 조성을 조절하여 다양한 특성을 가진 맥신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철이 함유된 맥신은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니켈이 함유된 맥신은 우수한 촉매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맥신의 상업화에는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것이다. 맥신은 산화가 잘 되는 특징이 있어, 대량 생산 시 품질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맥신의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산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